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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욕조에 물을 받아 꽃을 띄운 장식이 인상깊었던 곳 플레인휘낭시에와 타마고소금빵을 먹어봄. 타마고 소금빵. 소금빵에 계란 샐러드를 넣은 빵이었다. 사진의 홀그레인 머스타드는 빵 하나를 그냥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내가 개별적으로 추가한 것. 소금빵 자체만으로는 괜찮았을 수 있지만. 계란샐러드를 추가한 빵으로 먹기엔 간 부족. 빵이 기름지다보니 느끼해져서 맛있다고 할 수 없는 빵이었음. 소금빵과 계란샐러드 조합이길래 오..괜찮아보이는 조합이라 생각했지만 상상과 달리 이 빵으로 나는 이 집을 재방문 할 의사는 없어졌음. 그리고 플레인 휘낭시에. 길쭉한 휘낭시에 처음봐서 신기했는데 식기 전 포장을 한건가? 포장지가 휘낭시에에 들러붙어서 떼어내는데 쪼가리가 같이 달라붙어있더라. 포장된 부분은 눅눅하고 양끝은 딱딱한 휘낭시에였다. 맛은 그냥저냥이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음......앞서 맛본 타마고 소금빵이 너무 별로라서 편견이 생긴 상황에 포장지가 들러붙고 중앙만 눅눅한 휘낭시에 상태가 더 마음에 안들어서 더 안좋게 보았을 가능성 있음. 추천의사도 재방문 의사도 없지만 별로예요 라고 하기엔 조금 미묘...? 누가 같이 가자고 하면 들어가긴 하겠지만 빵은 안먹을거 같음.

호카

인천 남동구 문화서로23번길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