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플레이트 (36,000) 고등어봉초밥 (18,500) 문경바람볼 (좌) (8,500) 유자하이볼 (우) (8,500) 가게엔 주방을 둘러싼 메인 바테이블과, 창가 쪽에 위치한 낮은 바테이블(?)들이 있다. 주방의 조명이 가게 안까지 퍼져 내부는 전반적으로 밝은 편. 오지플레이트는 매우 별로였다. 접시에 있는 재료 중 아보카도가 제일 맛있었다. 특히나 우니는 뭐가 잘못된 건지 역한 맛이 났다. 다른 재료들도 이름값을 못 하는 느낌이었다. 고등어봉초밥은 무난했다. 나야 할 맛은 다 났지만, 살짝 비린 듯했다. 고등어봉초밥에 주력하는 다른 이자카야의 그것과 비교해 메리트는 없는 듯하다. 주류는 꽤 괜찮았다. 사이즈가 작아 벌컥벌컥 마시기엔 부담스러웠지만, 문경바람볼은 진했고, 유자하이볼은 상큼했다. 이곳의 비린 음식들이 유자하이볼을 더욱 빛나게 했다. 총평- 낙성대 이자카야 일짱은 역시...... 사케바 히토리.
편한식당 오지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10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