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관자솥밥 / 17000원 5시에 들어가서 주문했는데 13분만에 나왔어요. 솥밥인데 꽤 일찍 나와서 놀랐네요.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맛 도미가 탱글탱글 하고 생선 비린내가 안 나서 좋았습니다. 관자도 하나도 질기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솥밥에서는 깨가 특히 고소하다고 느껴졌고 밥은 무난했습니다. 정갈한 느낌이 드는 한 상이에요. 김치는 평범했고 오징어알젓이 반찬으로 나와 좋았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소스를 뿌려 먹으면 되는데 간이 조금 아쉬웠어요. 같이 나온 김을 곁들여 먹으면 딱 맞긴 합니다. 서비스 직원 분이 먹는 방법도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누룽지와 누룽지차(육수)가 준비되어있어 솥밥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식후에 먹을 수 있는 요구르트까지 있어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식당이었습니다. 기타 여성분이 먹기에는 적당한 양이지만 남성이 먹기엔 조금 아쉬운 양입니다. 솥밥이라지만 가격이 좀 비싼감이 있네요. 15000원 정도 하면 기분 좋게 먹을 것 같습니다.
솔솥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310번길 25 뉴씨티모텔 1층 104-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