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손횟집 당일 배낚시로 낚은 낚시감들을 바로 회떠주시는 집 예약이 엄청 빡센편이구 가격대도 낮지 않다. 인당 10-15정도 생각하면 될듯. 당일 점심쯔음에 그날 낚은 횟감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오케이 해서 예약시간에 맞춰 가면 바로 회 뜬 걸 내주신다. 회와, 내장 무친 것, 그리고 엄청 다양한 반찬을 계속 내 주시는데 집반찬이 막 해서 그런 지 맛있었다. 회는… 내가 막입인건지 이렇다 할 특별함은 사실 잘 모르겠긴 한데 선어인 것 치고 엄청 부드러웠다. 아쉬웠던 것은 술을 안마시면 다른 테이블들과 먹는 속도가 차이날 수 밖에 없는데 마지막 음식인 지리가 다른 테이블에서까지 모두 물고기 뼈를 수거해간 다음에 다같이 넣고 오래오래 푸욱 끓여 내주는 거라 우리같이 술 안먹는 테이블의 경우 다른 테이블이 다 먹는 걸 계속 기다린 다음에야 지리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점. 중간에 붕 뜨는 기다리는 시간이 거진 반시간이라 좀 지루했다..
엄마손 횟집
제주 제주시 연동3길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