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양식~~누룽지백숙 어릴때부터 갓던 집 이 집의 모토는 깔끔 담백인듯하다. 반찬은 김치 세종류 뿐으로-물김치/깍두기/겉저리- 이 김치들도 깔끔담백하다. 특히 겉저리의 경우 숨을 죽이지 않은 알배추를 바로 무쳐주는 식이라 짜지 않고 신선하다. 뒤이어 나오는 백숙은 통으로 나오지 않고 어느정도 분해해져 나온다. 백숙과 함께 커다란 누룽지가 그대로 들어있는 누룽지죽이 같이 나온다. 누룽지가 뜨거운 백숙 죽에 말랑해져 식감이 좋다. 죽과 백숙 모두 간이 전혀 안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심심하다. 개인별로 준비된 소금으로 각자 간해서 먹을 수 있다. 정~~~~말로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집.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예전과 다르게 양이 준 것. 예전에는 백숙을 시키면 한마리를 줫던 것 같은데 이제는 한마리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장수촌
경기 의왕시 청계로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