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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강하게 혼밥을 하고 온 곳이에요. 너무 맛없단 평가가 난무했고 무맛이란 평도 있었어요. 늘 가게 앞에 차가 많아 긍정적 의심을 품고 있던 곳이었어요. 저긴 내가 언제고 한 번 가서 꼭 확인해 보리라... 그런데 뭐죠? 맛없지 않고 맛있었고 무맛 아니고 유맛이었어요. 하지만 김치며 국물맛이 쎈 편에 가까워서 물을 좀 많이 먹게 됐어요. 면 삶은 정도도 괜찮고요. 실내가 따뜻하지 않고 좀 추운 듯 한 게 오늘의 단점이라면 단점인 정도? 전 종종 올 거 같아요. 다음엔 수제비나 전골 먹으러 가려구요.

홍대밀방

서울 마포구 동교로 209-1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