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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S
추천해요
3년

광교살이 3년차, 이 집을 몰랐던 지난 시간이 매우 아쉬울 따름…경희대 국제캠퍼스 대학로 즈음에 위치한 찐텐 맛집. 마라양념이 선택 가능한 미니양갈비 (꼬치다)와 양꼬치 둘 다, 정말 고기 깨끗한 거 잘 손질해서 쓰신다. 양 냄새에 취약한 분에게는 매우 추천. 한 입 먹는 순간 고기가 좋다는 느낌이 딱! 와닿는다. 사진에는 안 찍었지만 가지볶음도 말이 볶음이지 살짝 튀겨서 볶아주시는, 아주 진심으로 하시는 집이다. 서비스로 주신 숙주볶음도 다른 거 없이 굴소스랑 마늘에 휘뚜루마뚜루 볶아주신 것 같은데 묻어나는 손맛이 남다른 곳. 중국음식의 마법은, 오이무침을 시키면 모든 것이 리셋되고 모든 죄를 사함받은 것 같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이서 양꼬치 2인분 + 가지볶음 + 숙주볶음 + 온면까지 클리어. 차근차근히 메뉴판 다 도장깨기하고 싶은 집이다.

진달래 양꼬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32-1 1층

tequila mokingbird

중국음식의 마법! ㅋㅋㅋ 이런 양꼬치집이나 마라탕집 중에서 알고 보면 굉장한 중국요릿집이 숨어 있더라구요. 사진에 안 나온 음식 모습들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