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시장 양갈비집인데 가게에 들어가서도 정말 양냄새는 하나도 안 났다. 양고기 좋아하는 사람에겐 좀 너무 싱겁다 싶을 정도로 안 나서 좀 아쉬운 정도. 대신 위스키부터 와인, 백주, 소주에 맥주까지 주류 라인업이 다양하다. 특히 위스키를 글라스로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달모어 시가몰트를 시켜서 목에 넘기는 순간 그제서야 깨달았다. 이 코를 찌르는 맵고 날카로운 향을 오롯이 느끼게 하려고 양고기 냄새를 이렇게 완전히 잡았구나....⭐️하는 엄청난 깨달음이었다.
북해도목장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