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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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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맥주가 마시고 싶어서 동네에 작은 맥주집을 검색해 슬슬 걸어갔는데, 한가할거란 기대와는 달리 딱 두자리를 제외하곤 꽉 차 있어서 놀랐어요. 세상에 ㅋㅋㅋㅋ 다찌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야해서 나갈까 하다 빨리 먹고 나가자 싶어 짜계치와 더랜치브루잉의 ipa 하나와 어메이징브루어리의 스타우트 하나를 털어넣고 바로 집에 왔습니다. 여름밤에 동네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싶을때나 천호 IMAX에서 영화를 보고 한 잔 하기 좋을 것 같은데, 아아 이거슨 모두 역병없는 세상에서나 가능한 꿈같은 이야기네요.

팍스하우스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123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