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질지도 않고 푸석하지도 않은 잘 지어진 톳밥과 달마다 조금씩 바뀌는 제철반찬, 꽃게장과 생선조림. 맛집 불모지인 현충원 부근에서 한식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깔끔한 맛집으로 주변 다른 모든 음식점과 비교를 불허한다. 그리고 식탁에 올라온 물도 따뜻한 둥굴레차. 영업시간이 빨리 끝나서 (라스트 오더 7시 반) 시간에 신경써야 한다는 게 유일한 흠. 어차피 이런 곳에 술 마시러 올 건 아니니까.
둥지톳밥
대전 유성구 현충원로347번길 37-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