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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토요일 애매한 시간에 나왔더니 가려던 곳 전부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 차선책으로 방문한 곳인데 예상 외로 만족스럽게 먹었다. 닭한마리 메뉴는 2, 3, 4인분으로 주문할 수 있고 반마리 추가도 가능. 닭한마리를 주문하면 기본 찬으로 닭똥집볶음을 내주시는데 똥집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별미일 듯. 개인적으로는 식감을 안 좋아해서 많이 먹진 않았는데 잡내도 거의 안 나고 꼬소하니 양념 자체는 맛있었다! 맥주랑 어울릴 것 같음!! 닭한마리 국물은 맑고 깔끔한 맛+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약간의 한약재스러운 풍미가 있었다. 살짝 삼계탕 국물같기도 하고..? 어쨌든 국물이 맛있어서 계속 퍼먹었다. 저녁엔 소주 찾으시는 분 많을 듯… 낮술하시는 테이블도 있었고…😎👍🏻 부추+간장+다대기+겨자 소스에 닭고기 찍어먹는 건 닭한마리 국룰이고..! 다대기에 고추씨가 많이 보이더니 실제로도 좀 매콤한 편(맵찔이입니다). 일행도 본인도 양이 적은 편이라 2인분짜리 닭고기를 먹고 나니 배불렀지만 칼국수는 스킵할 수 없었다… 걸쭉해진 국물마저도 맛있어 매장도 깔끔하고 점심메뉴(닭칼국수, 닭곰탕, 반계탕)도 있어 혼밥하시는 분도 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시다. 쌀쌀해지면 또 생각날 듯!😋 (메뉴는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우림닭한마리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115길 26 SM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