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 지 좀 됐는데 바빠서 이제야 올리게 됐네요😅 뽈레에서 받은 전통주 세트 중 한아양조의 아홉쌀 막걸리입니다! 10월 25일 병입이고 실제로 마신 건 약 2주 뒤였습니다. 과하게 숙성되기 전에 마셔서 딱 좋다고 느꼈어요. 쌀의 은은한 단맛과 깔끔하게 떨어지는 뒷맛이 계속 마시고 싶게 만드는 술이었습니다! 거기에 탄산은 적당히 짜릿해서 심심하지도 않았구요. 양념과 기름기 있는 한식이랑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한아양조의 일곱쌀-아홉쌀-열두쌀 시리즈 중 열두쌀은 마셔본 적 있는데 당시 숙성도도 달랐겠지만 제 입맛에는 아홉쌀이 더 마시기 편하고 좋네요. 주량이 센 편은 아니라 도수 높은 술에 약해서 그랬을 수도 있구요…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마신 막걸리였습니다.😋
아홉쌀
한아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