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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방배동 살던 시절 처음 양꼬치에 눈을 뜨게 해준 집.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먹었는데 냄새도 안나고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론 양갈비살 꼬치보다 그냥 양꼬치가 더 입맛에 맞았음. 옥수수온면도 평타는 쳤던 기억. 2년 전엔 양꼬치 1인분(10개)에 10000원이어서 다른 곳도 다 그런 줄 알았다... 지금은 아마 다른 집과 비슷하게 12000원 정도로 오른 것 같다. 위치가 방배동 먹자골목? 이라 저녁에 가면 회식하는 직장인 분들이 많음. 멀리서 찾아올 만큼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맛집 불모지인 방배역 근처에서 무난하게 추천할수 있는 양꼬치 집😋 +창가 자리 맨 구석에 작은 흡연실이 있는데, 그 근처 자리는 앉지 않는 것 추천... 창가라고 냉큼 앉았다가 담배냄새가 계속 거슬렸었다.

천희 양꼬치

서울 서초구 효령로31길 2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