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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화요일 저녁 8시쯤 방문했는데 자리가 다 차 있어서 바 석에 둘이서 앉았다. 조금 협소한 지하 공간이지만 나름 아늑하고 내부에 있는 화장실은 공용이지만 깔끔한 편. 사장님 두 분 모두 친절하시고 나머지도 다 좋았지만 바 석이 밝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날파리들이 자꾸 날아다녀서 신경쓰임 한 세마리 잡았다😅 그때그때 바뀌는 탭리스트는 가게 인스타에서 확인가능하다. 청포도 향이 난다는 ‘봉봉’ 맥주(펀더멘탈브루잉컴퍼니)가 있다길래 궁금해서 방문! 향이 강하진 않았지만 정말로 청포도가 느껴지고 괜찮았다😋 가볍게 훅훅 들어가는 맛! 그런데 일행이 시켰던 봉봉 옆의 Sour IPA(고릴라x칠홉스x더랜치)가 색다르게 맛있었다ㅠ 시큼한 맥주는 내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맥주 설명처럼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듯한 새콤달콤!! 쥬시!!! 한 느낌에 뽈인럽 현재는 레드락 제외 6가지 탭(웰컴써머, 봉봉, 한페일에일, Sour IPA, 발틱포터, 젤리고제)에 앤드유니온 시리즈가 있음. 7가지 선택해서 샘플러로 마실 수 있는 메뉴도 있었다. 배불러서 안주는 패스했지만 마시는 내내 다른 테이블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서ㅠㅠ 다음엔 안주도 도전해야지! +현재 뽑기 이벤트 중! 오등 나와서(...) 나중에 레드락 한 잔 마시러 가야겠다! 사진은 왼쪽 잔부터 1. 한페일에일, 앤드유니온 프라이데이 IPA 2. 발틱포터, 레드락 3. 봉봉, Sour NEIPA

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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