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만의 방문 시간이 멈춘듯 여전히 멋지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홍차를 고르고 찻잔을 고르고 클래식이 흐르는 공간에 고요히 앉아서 괜히 잘 읽지도 않을 책을 들춰본다 이전에 왔을 때보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한편으론 속상했다. 점심시간 직후여서 웨이팅 해야할까봐 맘졸이며 왔는데 머무는 한시간여 동안 우리 말곤 아무도 없었다 🥲🥲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정성스럽게 깔아둔 테이블 매트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들 가주세요🥹 수목은 휴무. 1인 운영으로 디저트 준비가 어려우셔서 펑리스 1개씩 제공해주시고 있고, 간단한 티푸드는 반입이 가능하다. 접시를 2-3천원에 빌릴 수도 있음.
시간이 머무는 홍차가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6길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