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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도화차 7000 복숭아 3500 제주시 시내에서 조금 나가면 있는 화과자와 차를 파는 카페입니다. 가는 버스들이 1시간 간격으로 있어 버스를 눈앞에서 놓치셨다면 걸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걸어서도1시간) 그것도 싫다면 택시를 타야지요. 사진처럼 4인용 좌식이 2개 있고, 가운데에 4인용 테이블1개 창가에 2인용 테이블2개가 있습니다. 차종류는 꽃잎차가 많았던 것 같아요. 도화차는 이름 그대로 복숭아꽃잎차입니다. 차는 한번 더 우릴 수 있어요. 차 맛은 풀잎을 뭉쳐놓은 듯한 향이 나고 왠지 화-한 느낌과 꽃향, 단맛이 섞이며 끝이 납니다. 복숭아라는 모양과 같은 이름을 가진 화과자는 참 깜찍하죠? 맛은 그냥 화과자입니다. 개인적으로 화과자는 모양맛이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만족했습니다. 안에는 팥이 들었는데 단맛이 강하지않은 듯 강하고 팥향은 진하지 않아요. 하지만 차와는 잘 어울렸어요. 제가 왼손잡이인데 노트 적는 모습을 보시고 포트가 오른손잡이용 밖에 없어 불편하면 말해달라고 해주시는 게 참 배려 깊었어요. 하지만 재방문하기에는 진한 인상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아마 오늘 저의 기분이 그닥 좋지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장실은 분리되어있고 깨끗합니다.

도리화과

제주 제주시 아연로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