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베이글 전성시대.. 언제부터 한국은 이렇게 베이글에 진심이었을까.. 송리단길의 킴스 델리 몇번을 가게를 지나가면서 보고 베이글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ㄴ('0')ㄱ (쌀국수 전문점일줄 알았음) 하지만 반년정도 지나다닌 뒤 베이글 파는 곳임을 알았고 빵순이가 지나칠 수 있나.. 재빨리 방문해보기! 알고 들어갔어도 범상치 않은 그곳은.. 베이글 파는 곳 같지 않기도 할뿐더러 베이글도 다 요상꾸리 했다.... 평일 점심임에도 불고하고 베이글 파는 곳 답게 매진된 제품이 많았다! 나는 남은 것 중 시그니처인듯한 토마토 바질과, 누텔라를 테이크 아웃했다 먹어본 소감으로는... 음.. 한국이 요즘 베이글에 정말 목숨걸긴 했나보다.. 베이글에 대한 평가가 확실히 상향 평준화 되었다.. 화덕에 구워서 정말 쫄깃하거나, 되게 고소하거나 맛에 대하여 확실한 무언가를 가져서 매진행렬에 가담한 그런 베이글들과는 맛의 차이가 꽤 있었다.. 송리단길의 좋은 위치, 멋진 인테리어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메뉴들이 나의 기대치를 더 높인 탓일까...ㅠㅠ 가격이 싼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재방문은 어려울 것 같다!
킴스 델리 마켓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3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