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맛있는건 내 직장 앞에 없는가... 델리노쉬가 내 직장앞에 있었다면 난 주 5일 중 3일 점심을 델리노쉬를 먹었을 것 같다. 나는 쿠바노 파니니_9500원 델리노쉬 샌드위치_11500원을 먹어보았다. 일단 따끈한 파니니가 식기 전에 파니니를 먹저 먹어보았는데, 잘 눌러진 맛있는 샌드위치에 맛있는 치즈. 딱 맛있는 파니니의 정석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델리노쉬 샌드위치. 딱 집었을 때 그 두탐함이 남달랐다. 이걸 어떻게 한입에 베어물지...? 고민하고 있을 때 빵에서 향긋한 빵 냄새가 난다. 빵냄새가 참 좋고, 안에 내용물이 다 신선하고 상큼했다. 반반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포만감이 들어서 밥을 먹어야지~ 빵을 먹어서 끼니가 되니?하는 질문은 이 샌드위치와는 아주 무관하다 라는 생각을 했다. 먹고나서는 음 야채도 많이 들었고 해서 상큼했던 것 치곤 좀 느끼하기도 하구만~(치즈가 꽤 많이 들어있었음) 싶기도 했으나, 몇시간 지나고 소화가 되자마자 아 진짜 맛있었는데 또 먹고싶다~ 생각이 들었다..ㅎㅎㅎ

델리노쉬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5-6 인왕사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