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갈비로 유명한 몽탄을 가고 싶었지만 웨이팅 때문에 찾아갈 엄두를 못냈었다. 포기를 못하고 다른 우대갈비집을 찾던 중 ‘BK우대갈비’를 알게 됐고,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하게 됐다. 3명이 갔고 우대갈비 2인분을 시켰다. 우대갈비 1인분 = 250g, 즉 사진으로 보이는게 500g이라는 얘긴데 아무리 소갈비라도 ‘아주 얇게 썰린 15점’에 5만원이 나온다는게 납득이 안됐다. 잡내없이 식감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긴 했지만, 또 방문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글쎄... 친구가 다 사준다고 하면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 내 돈주고는 다신 안 갈 예정. 아 참. 짚불 삼겹살도 2인분 시켰는데 매우 질기고 잡내도 살짝났다. (우대갈비만 먹으니까 코스 요리인데 스프만 주고 끝낸 것처럼 배가 더 고파졌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던데, 가끔은 보기에만 좋을 때도 있구나 싶었다. 단가를 낮추거나, 그램 수를 올리는 등 최소한의 변화가 있어야 지금처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 거 같다.
BK 볏짚 우대갈비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26가길 29 어반슈필라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