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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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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쿠스코의 Plaza de Armas 옆에 있는 전통 페루 음식점. 호텔에서 추천받았던 peruvian 음식점 중 하나였다. 광장 바로 옆이라 가격은 비쌋던걸로 기억. 친구가 현지 수제맥주를 주문했는데 맛이 매우 특이했다. 쿠스코에서 생산되는 지역맥주라 선물로 사가려고 했는데 웨이터가 아마 있을거라고 알려준 마트를 비롯해서 아무곳에서도 찾지 못햇다.. 나중에 호텔에 문의해보니 음식점과 바에만 유통되는거 같다고 하심. 음식은 세비체와 기니피그 구이를 시켰는데 왜 세비체 사진이 없지... 세번째 사진은 에피타이져로 나온 수프. 고수향 같은게 나지만 괜찮았다. 수프라기 보다는 육수 국물 느낌이었고.. 세비체는 붉은살 생선이 소스에 버무러지고 오징어 튀김과 고구마 옥수수 바나나칩 등이 함께 서빙되었다. 세비체를 거의 다 먹어갈때 쯤 되자 웨이터가 와서 다 먹엇냐고 확인하고 치워간다. 그리고 다음 디쉬인 기니피그 등장. 진짜 통째로 구웠는지 머리까지 붙어잇었고... 기함햇다... 껍질을 매우 바삭하게 익혀서 자르는게 쉽지 않앗는데, 살은 별루 없엇다. 비계와 살이 1:1 비율.. 다만 껍질이 매우 쫀득해서 껍질을 열심히 벗겨먹엇다 ㅎㅎ 사이드로 샐러드와 감자를 어떻게 한 것이 나왓는데 배불러서 많이 못먹엇다 ㅠㅠ 여튼 레스토랑 뷰도 괜찮고 웨이터의 서비스도 주류라인업도 괜찮았던걸로 기억

La Feria

2F, Portal de Panes 123, Cusco 08000, Per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