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파출소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호탕 제주에서 중화요리라 기대감 반, 호기심 반으로 점심 먹으러 간 곳. 11시쯤 가니 내가 첫 손님인 것 같았는데 그 뒤로 손님이 줄줄이 들어와 금세 만석! 📍새우완자홍탕면 _ 11.0 전날 마신 술 씻어내려 해장메뉴로 빨간 국물 선택! 생각보다 아예 안 맵고 전혀 자극적이지도 않은 맛. 국물은 기름 가득한 빨간색인데 맛은 밍밍한 편. 면도 얇은 소면이라 푹푹 끊김. 완자는 탱탱하지만 시간 지나니 부드럽게 뭉개지는 식감. 가게 분위기랑 인테리어는 너무 예쁜데 맛은 특색이 없어서 아쉽. 맛있게 먹는 팁을 참고해, 먹다가 고추기름이랑 마늘튀김도 넣었는데 첫맛과 크게 다르지않았음. 📍계절에이드 _ 4.0 청귤에이드였고 청귤청이 달달상콤해서 국물요리 식사랑 잘 어울리는 조합. 예쁜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끌려 선택한 식당인데 맛은 내 취향이 아니었음. 중화요리지만 그 특유의 매력이 잘 느껴지지 않는 심심한 맛. 정갈한 찬과 예쁜 인테리어가 기억에 남는 식당!
호탕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8길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