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2번 출구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 식당 @서촌북촌 뭔가 귀여운 상호명도 인상적인데 고기러버 동생이 가보고 맛나다해서 점심 먹으러 들림. 📍쫄떡정식 _ 10.0 식당 들어오자마자 눈길을 뺐던 통통한 떡갈비가 얹어진 쫄면! 젓가락 꽂자마자 육즙 팡팡 터지며 탱글한 육질 자랑하는 떡갈비에 1차 감동. 면도 쫄깃 탱탱해서 식감 너무 좋아 2차 감동. 가끔 가다 쫄면이라면서 양배추만 듬뿍 얹어주는 곳들이 있는데 여긴 면, 채소, 소스의 비율이 딱 적당해서 좋았음. 주문할 때 말씀해주신대로 매콤한 편이라 육수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림. 오랜만에 스댕 그릇 싹싹 긁어 한 그릇 뚝딱함. 📍떡콩비 _ 10.0 역시나 밥도 채소도 적당히 조화로운 비빔밥! 원래 떡갈비 하나 나오는데 동생이 하나 더 추가해서 2개. 떡갈비 으깨서 섞어먹으라고 설명해주셔서 그렇게 먹었는데 이 또한 조화로운 맛! 근데 비빔밥치고는 채소가 다양한 편은 아니라 쫄면을 더 추천! 물과 육수는 셀프인데 오지게 추운 날씨에 앉자마자 육수 두 컵은 마신 듯. 육수가 용암 수준으로 뜨겁지만 추운 겨울에 몸 녹이기에는 아주 딱 좋음. 겨울에 쫄면이 고민되더라도 육수가 있으니 추천! 노포 분위기인 것과 오동통 구워지는 떡갈비를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물가 생각하면 저렴한 음식 값에 한 끼 만족하며 든든히 먹을 수 있어 또갈집 예정
서촌 북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