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카페 투어 리스트에 최근 새롭게 추가한 곳이 있어요 바로 '디온실'이라는 신사역 디저트 카페인데요, 이름부터가 뭔가 고급스럽고 차분한 분위기를 풍기죠? 직접 가보니 기대 이상으로 힐링하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매장에 들어서면 은은하게 퍼지는 꽃차 향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 그냥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특히 이곳은 정성스레 말리고 가마솥에 덖은 국내산 꽃차를 블렌딩해서 제공하는 게 특징인데, 다른 카페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진짜 특별한 무드가 있었답니다~!🌸 🥤 디온실 바이탈티 (6.0) 가장 먼저 주문한 건 디온실의 대표 플로럴 티 중 하나인 디온실 바이탈티였어요! 디온실 바이탈티는 Silky Skin을 깊게 우려내고, 메리골드 코디얼과 100% 레몬즙으로 상큼함을 더한 디온실의 시그니처 아이스티예요 (Silky Skin Tea는 장미+백년초열매+타임+레몬그라스 장미가 함유하고 있는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줘요) 이름처럼 활력을 주는 음료답게, 한 모금 마시자마자 상큼함이 확 퍼지면서 기분이 리프레시 되는 느낌이었어요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라, 은은하게 올라오는 티의 단맛으로 많이 달콤하지 않고 깔끔해서 여름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겠더라구요~ 티의 비주얼에 눈으로 한번 먹고, 티의 향에 코로 한번 먹고 마지막으로 티의 맛을 보며 입으로 먹으니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 Calm Down (5.0) 두 번째로 같이 주문한 음료는 Calm Down Tea였어요 Calm Down Tea는 팬지+애플민트+청귤이 더해져 청량감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티예요 향이 은은하고 고급스러워서 마시는 순간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Calm Down Tea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이름 그대로 하루를 ‘진정’시키는 맛이라, 혼자 와서 책을 보거나 노트북 작업할 때 마시면 어울릴 것 같았어요! 차를 마시는 순간 ‘오늘 하루 수고했어~’라고 토닥이며 위로해 주는 느낌이랄까..🌙 🍰 바스크 치즈케이크 (6.4) 디온실에서 놓치면 아쉬운 디저트는 단연 바스크 치즈케이크였어요 겉은 살짝 구워져서 고소한 풍미가 있고, 안은 부드럽고 촉촉해서 입안에서 녹는 느낌! 치즈의 진한 맛이 느껴지면서도 전혀 무겁지 않아서 음료와의 궁합이 너무 잘 맞았어요 솔직히 이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평소 바치케 러버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정도로 사랑하는데요, 여기 진짜 바치케까지 맛집이에요... 이러면 저장 누르고 자주 방문할 수밖에 없잖아요 ㅠㅠ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기본 맛과 말차 맛이 있었는데, 같이 주문한 티의 본연의 맛 그대로 느끼고 싶어서 더 맛의 자극이 적은 걸로 같이 주문해 봤어요 ~) 💭 솔직 리뷰 저는 사실 디저트 카페를 자주 다니는 편인데, 디온실은 단순히 맛집 그 이상의 경험을 준 공간이었어요~! 티의 깊은 맛, 디저트의 완성도, 그리고 매장의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더라구요 특히 학동공원 카페로도 손색없는 위치라서 카페 나들이 후 근처 공원 산책까지 즐기니 하루가 꽉 찬 기분이었어요 • 맛 ★★★★★ • 분위기 ★★★★★ • 플레이팅 & 감성지수 ★★★★★ • 가성비 ★★★★★
디온실
서울 강남구 논현로149길 35 동보빌딩 3층 3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