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양고기 커리가 먹고 싶어져서 방문했는데 맛있었습니다! 저는 램 마살라 커리와 허니 난을 주문했어요. 커리는 이것이 정통 인도라고 주장하는 듯한 다채로운 향신료들이 어우러져 풍미 있게 맛있었고, 양의 잡내는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인도 커리를 많이 먹어 보지는 않아서 표현이 어렵네요ㅠ 허니 난도 달콤 파삭 쫄깃 부들부들해서 맛있어요! 사진에 피자만한 사이즈 보이시나요? 시켜서 반 남겨야지 ㅎㅎ 하고 주문한 건데 정신 차려 보니 제가 다 먹고 한 조각을 겨우 남긴 상태였습니다. 커리랑 같이 먹기에는 허니 난의 단맛 때문에 조화가 조금 깨지긴 했지만 그런 거 따질 겨를 없이 강력한 체급의 맛이었으므로… 만족합니다. 고려대 근처 커리 맛집!
비나
서울 동대문구 안암로24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