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흥유엔 • 재방문 의사 : 없음 (맛이 없어서 아님) • 영어 메뉴 : 있음 일행이 꼭 가 보고 싶다고 해서 아침에 방문.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평일 아침이라 웨이팅 없었다. 토마토라면은 익힌 토마토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면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연유를 뿌려주는 구운 번은 바삭하고 달콤해서 누구든 좋아할 맛이었다. 밀크티도 달콤한 밀크티 그 자체였다. 맛이 없을 수가 없다ㅋㅋㅋ 다만 이 모든 베스트 메뉴가 인스턴트스러운 맛이니 맛 자체에 대한 깊은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아침에 노상에서 취익, 달그락거리는 요리하는 소리를 들으며 따끈하게 국물 먹는 경험 그 자체도 맛과 더불어 낭만 있는….? ㅋㅋㅋ
勝香園
18 Gough St, Sheung Wan, Hong 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