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에 예쁜 대형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갔다와봤어요 칠곡 너머 바로라서 가깝더라구요 갔더니 주차 신호수 분이 계셔서 헉 인기 많은가 했어요 그리고 완전 시골 안에 있고 소인지 돼지인지 키우는 곳이 있어서 냄새가 쫌 ㅜㅜ 부지는 엄청 크고 건물이 2개로 나눠 있는데 하나는 베이커리 디저트 등 있고 주문 받고 약간 소품샵 처럼 꾸며놓고 파시는 공간이고 하나는 앉는 자리들 있더라구요 건물 뒷부분에도 정원이랑 앉을 자리들이 있어요 여러가지 디저트 종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사진 속 디저트를 하나 주문했는데 되게 맛있었어요!! 약간 호두 카스테라 같은..? 아니 카스테라 보다는 식감이 단단하고 식빵 보다는 부드러운 그런 빵인데 진짜 밀가루 맛과 냄새 안날 만큼의 단맛으로 별로 안달고 은은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위에는 버터 크림이 올라가져 있는데 솔직히 저건 아무맛 없는 그냥 버터로 맛도 겉돌고 그래서 데코용으로 하신게 아닐까 싶지만 또 비싼 버터를 굳이 데코용으로 저렇게 많이.? 차라리 레몬딜버터 요렇게 향과 맛을 넣었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던 버터 크림은 제거하고 빵을 먹었어요 진짜 배불렀는데 다 먹고 똑같은거 하나 더 먹고 싶었던 그런 맛
하우스 소서
경북 성주군 선남면 용신6길 45 하우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