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같이 비오는날은 전이죠! 이전에 괜찮았던 기억에 방문했습니다. 역시 다들 같은 마음인지 웨이팅이 많아서 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 3명 기준 모듬전 소 하나, 치즈감자전 하나 시켰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꽉 닫혀있는데도 기름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남이 구워주는 색색깔 모듬전이 맛없을리 없고, 여기 김치도 맛있어서 질릴때쯤 먹으면 좋아요. 치즈감자전은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얇게 채썬 감자를 튀기듯 굽고 중간에 치즈를 왕창 녹였더라구요. 반 접힌 감자전을 들면 치즈가 늘어나면서 김이 나는 비주얼이... 이런 비주얼의 감자전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여기 막걸리 종류만 수십가지라 새로운 것 마셔보고싶었는데, 처음 간 일행의 성화로 또 벌꿀막걸리 ㅋㅋㅋ 맛있었지만 다음엔 신사막걸리 말고 다른 막걸리도 도전해보려구요. 한식, 전 종류와 함께 술먹고 싶은 날 또 찾을 것 같아요.
신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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