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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맛다시
추천해요
4년

-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깔끔한 인테리어의 업장입니다. 테이블당 보틀와인 주문 필수. - 채소요리 3코스 + 고기요리 1 + 면요리 구성의 5코스를 주문했고, 가격은 55천원. 채소요리는 그때그때 달라지고, 와인도 취향이나 마시고 싶은 류를 말하면 그때그때 추천해주시는 식! 와인은 컨벤셔널도 있으나 대부분 내추럴인듯 하고, 가격대는 10만원 전후. 화이트와인 추천 부탁드려서 설명 듣고 좋아할 것 같은걸로 골랐는데 너무 맛있게 먹음... 아직(?) 한 종류 밖에 안 먹어봤지만 사장님의 입맛을 전적으로 믿게 됨... - 채소요리 코스의 첫번째는 오이 키위살사에 부라타치즈, 방아잎 그리고 올리브오일 소금 아마 화이트식초? 소스. 키위의 상큼함과 오이의 시원함 그리고 방아향까지 포인트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 두번째는 이날 가장 맛있었던 앤초비와 마요네즈 소스의 구운 주키니 엔다이브. 잣, 경성치즈, 후추를 뿌렸다. 소스에 버터를 넣으신건지? 버터리한데 감칠맛이 엄청 강했다. 쥬시하고 아삭, 고소한 주키니에 조금 덜 볼륨감있으면서 아삭한 엔다이브, 고소한 마요네즈가.... 접시를 핥고 싶어진.... 여기도 약간의 시큼한 맛이 나서 초를 쓴건지? 마요네즈를 직접 만드셨다면 여기서 나는 맛일지두... ​- 세번째는 컬리플라워튀김으로, 소스는 체리 블루베리 메인으로 케이퍼와 올리브유가 들어감. 컬리플라워 튀김이야 고소하고 바삭하고 말할 것도 없고 베리류 소스라 달달한데 케이퍼의 짭쪼름+시큼함이 포인트! - 고기요리와 면요리는 채소요리들에 비해서는 조금 평범했는데, 튀기듯이 구운 닭다리살에 생토마토로 만든 슴슴한 토마토 소스, 구운 양송이와 생양송이 슬라이스를 올렸고 면요리는 다진 고기, 미소 베이스의 소스에 라멘면인지 아닌지 라멘 식감의 면을 파스타처럼 볶아내 탄수화물 중독 한국인의 식사를 마무리해주셨다. - 전반적으로 소금 지방 산 열 을 엄청 잘 쓰는 곳이라는 느낌 !! 자극적이지않으면서 감칠맛을 내주는 확실한 킥이 하나씩 있고 익힘 정도와 다양한 야채를 활용해 식감도 있어서 즐거웠고 이토록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책 제목이 생각났다. 치즈도 앤초비도 있고 코스에 고기도 있지만 어쨌든 채소의 멋짐을 보여주는 요리들이라 좋았고 단품도 주문가능하니 채식하는 친구들이랑 오기도 좋을듯. 사장님도 너무너무너무 친절하셔서 내내 기분좋게 식사했다. 서비스, 맛, 주류까지 학동역, 근처에 추천하고 싶은 와인바! - 스틱스강님이랑 같이 가서 동일 사진 ㅎㅎㅎㅎ 근데 내가 찍은건 너무 못 찍어서 올릴 수 없는....

양출 서울

서울 강남구 언주로135길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