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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과 유명세로 뇨끼 전문으로 하는 몇 안되는 업장으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방문하니 뇨끼는 3종류로, 그냥 뇨끼 매뉴가 유명한 양식당에 가깝다. 평일 저녁 예약했고 원테이블 외에 위쪽 테이블로 안내받았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저엉말 좁고 불편하다. 증축한건지? 모르겠지만 자리가 좀 별로였음. 원테이블도 원테이블대로 별로라고 느끼는 분들이 있는걸 보니 그냥 인테리어는 예쁜데 좋은 자리는 없는듯... 위쪽이라 음식 만드는 모습이 모두 보이는건 신기했다. 뇨끼류는 서브웨이처럼 재료가 모두 준비되어있고 조립해서 오븐에 데워나오는 모습이었고 그래서 음식 속도가 빠르다. - 단호박크림뇨끼, 고르곤졸라 뇨끼, 해산물파스타 이렇게 주문했다. 단호박크림이나 고르곤졸라 크림은 충실하게 진한 맛이다. 호박씨와 타임/패션후르츠청, 생햄으로 포인트도 줬고. 뇨끼는 쫄깃보다는 부드럽게 으깨지는 타입인데, 맛있으나 양이 많이 적다. 먹다보면 물려서 적당한 양이다, 은근 배부르다, 평이 있었는데 그냥... 양이 적다는 느낌... 해산물파스타는 ㅎㅎ 설명에 통 가리비가 들어간 파스타라고 되어있는데 정말 가리비가 딱 하나 들어있다. 대부분이 백합? 28천원짜리 오일파스타인데 재료나 조리가 좋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 나쁘진 않은데 재방문의사는 없음.

뇨끼바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