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사과맛다시
추천해요
1년

- 양산시 하북면에 위치한 고즈넉한 일본 고택 느낌의 라멘가게. 조용한 길에 덩그러니 있는데 멋진 건물은 물론 바깥에 복숭아가 무겁게 주렁주렁달린 나무까지 애니메이션이나 동화에 나올 것 같은 외관. 들어가면 키오스크로 주문하며 시오라멘, 소유라멘, 탄탄멘, 토리파이탄, 여름한정 냉모밀이 준비되어있다. 지인이 여기가 경남 탄탄멘 일짱이라고하던데 소금쟁이라멘이라는 이름이니만큼 기본인 시오라멘으로 주문했다. - 먹자마자 국물부터 그냥 맛있다. 충분히 깊은 맛이 나고 자가제면의 약간은 거칠한 식감이 간이 충분히 배여 근 몇년간 먹은 라멘 중 제일 맛있게 먹었다. 튀긴 양파플레이크와 생유자가 조금씩 들어가있는데 둘 다 매우 작은 쌀알만큼의 크기로 토핑되어 예상치못한 순간에 씹히며 킥으로 작용한다. 아 그리고 셀프로 김치와 단무지가 있는데 보통 라멘먹으면서 먹지 않지만 여기 김치 굉장히 맛있다! 시오와 어울리지는 않더라도 토리파이탄은 잘 어울릴지도? 또한 사장님이 굉장히 넉살있게 응대해주시면서 복숭아나무가 멋있다하였더니 복숭아를 직접 따서 챙겨주셨다. 분위기, 맛, 친절까지 있어 양산까지 가서 라멘집으로 인도한 지인이 너무나 이해가 되었던 곳

소금쟁이 라멘

경남 양산시 하북면 충렬로 15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