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니워커 블루를 영화 <타짜>보다 비싸게 파는 곳이지만, 운치 있고 맥주 가격은 또 괜찮다(테라 병 8,000원). 사장님 노래가 썩 듣기 좋고, 기분이 내킨다면 스테이지에 나가 노래도 부를 수 있다. 젊은이라면 김창남의 ‘선녀와 나뭇군’을 부르고 아재아짐매들에게 꽁술을 먹어보자. 이때는 챙피해서 못 불렀지만 다음 번엔 엘튼 존의 ‘Tiny dancer’를 불러보고 싶다. 아마 부르지 않을 듯 하다.
신사숙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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