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쪽 새로생긴 대형카페! 왠지 파주 용인에 있어야 할 것같은 특이한 컨셉&대형평수 카페 뉴욕의 지하철을 그대로 옮겨왔는데 진짜 개찰구부터 쓰레기통까지 다 똑같아서 놀랐다 ㅋㅋ 아직 오픈 초기라 덜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너무 좋았다 대평평수 & 컨셉 카페 인 만큼 커피가격은 좀 비쌌다. 아메리카노 6천원 필터커피 8천원 콜드브루 만원! 필터커피 먹는게 이득인 느낌.. 아메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한편... 근데 대반전은 콜드브루가 완전 특이하다는것! 원두를 버번위스키에 절여서 향을 입힌 후에 커피를 내렸다고 하는데 그래서 콜드브루 냄새 맡으면 잭다니엘 넣은 것 마냥 향이 매우 진하다. 진짜 특이하고 카페 이름과 아주 걸맞는 커피인듯! 필터커피는 망고 뉘앙스가 난다는 콜롬비아 원두 먹었는데 진짜 맛났음! 디저트도 완전 미국식. 치케도 꾸덕한 크림치즈 가득들어간 맛이고 쿠키도 주먹만하고 약간 츄이한 느낌의 그런 쿠키. 근데 맛잇어... 오히려 카페 컨셉에 조금 커피맛이나 디저트류가 가치 절하받기 쉬운 느낌 ㅠ 도피오 제외 근방 카페중에 정말 괜찮은 카페 같았다

드렁큰 빈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5길 56 -1,1,2,3,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