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럽고 불편한 윗분들 모시고 2번 방문한 초밥집 체할 것 같은 분위기와 라떼 토크 와중에 초밥이 정말정말정말 맛있어서 맛집이다! 싶었어요 (원래 윗사람하고 먹으면 잘 먹던 음식도 깨작대는 사람) 2번다 스페셜초밥을 먹었고, 12피스 2만원입니다. 재료들이 다 싱싱하고 살살녹아요 서울이었으면 최소 3만원 이상했을 맛입니다. 스페셜초밥 기준, 탱글하고 따끈한 계란찜과 장국이 식전에 나오고 초밥이 나온 후, 다먹을 쯤 미니 우동도 나오는데 저는 늘 다먹고 나면 배불러서 우동은 거의 안 먹었어요 예약가능하고 초밥에 살짝 와사비가 많이 들어가서, 와사비 그렇게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줄여달라 하셔도 될것같습니다. 가게 내부 식기도 귀여운데, 윗분들이 불편해 초밥 사진만 한장 찍었습니다 ㅎㅅㅎ.. 불편한 사람과 먹어도 밥은 정말 맛있네! 라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집입니다. 저희 윗분 중 한분은 여기 식사하러 종종 오겠다고 할 정도! 가게 분위기도 조용해서 좋아요! 근방에 조용히 맛있게 식사할 곳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기온스시
강원 원주시 능라동길 51 1층 12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