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너무 충격 받았어요. 맛이 정말정말 없어서.... 재방문 의사 전혀 없음. 🥗 카프레제 샐러드: 발사믹비니거 소스가 너무 달콤함. 거기에 사과까지 있어 더 달다. 모짜렐라 양이 전반적으로 적다. 카프레제는 바질+토마토+신선한 모짜렐라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바질보다 다른 잎채소가 많았다. 소스가 너무 많아 축축해서 별로였음. 🍝 라구 파스타: 뽈레에서 파스타가 달아서 신기하다는 말을 보긴 했지만 이정도로 달줄은 몰랐다. 그냥 케첩을 먹어도 이것보단 덜 달 것 같다. 토마토 소스 파스타가 달콤할 이유는 전혀 없지 않나? 라구 파스타를 먹어본 적 없는 사람이 사진만 보고 따라 만든 것 같다. 사실 한 입 먹고 바로 입맛이 뚝 떨어져서 저녁을 제대로 먹기 힘들 정도였다. 만들기 어려운 파스타도 아니고, 그냥 직접 해먹는 게 훨씬 나은 것 같다.... 🥩 채끝살 스테이크: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나 와인 소스가 너무 달았다. 이 집은 전반적으로 음식이 단 것 같다. 콜라 시킨 게 후회되었다. 단 음식에 단 음료 먹으니까 너무 견디기 힘들더라.... 같이 나온 채소 구이는... 더 맛있을 수 있지 않을까? 스테이크 굽고 그 기름에 센 불로 볶기만 해도 버섯 가지 같은 건 풍미가 훨씬 살아나는데 아쉬웠다.
은수테이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463번길 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