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짬뽕 9000 들어가자마자 오래된 중국집 냄새가 나서 정겨웠어요 마라탕이 점령한 중식 탭.. 요즘 한국식 “중국집”이 흔하지 않잖아요? 있을 때 많이 가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죽순 양파 주키니 피망 칵테일새우 낙지(?) 당근 청경채 큰 오징어 숙주 표고 양송이 배추 웍에서 잘 볶아 향이 좋은 짬뽕 재료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적당히 기름지고 기름이 자작한 국물에 잘 녹아 면에 착 붙어 딸려오는 게 보기가 좋더라구여…. 엄청 맛있었음.. 9/10 처음 먹어보는 볶음짬뽕이었고요 먹다 보니 면이 없어지는 게 아쉬웠어요 건더기가 많아서 남은 야채와 해물로 술 마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빨간 양념 음식이라 왠지 달고 짤 것 같아서.. 긴가민가 하다 먹으러 갔는데 짭짤하고 맛있었어요. 짜서 짜장면이랑 먹으면 짜장면이 묻힐 것 같은? 동네사람들 자주 오나봐요 브레이크타임 끝나고 갔는데 한 3팀 정도 있었네요!

차이나

서울 관악구 관악로 2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