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강홍삼
좋아요
4년

진주 서사와플롯 진주에서 만난 을지로 갬성. 이런 곳에 카페가? 싶은 건물에 간판도 없지만 잘 보면 건물 입구 옆에 가게명이 적힌 검은 테이프가 붙어있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 2층에 검은 문을 열면 진열된 책들이 먼저 보인다. 독립서점과 카페를 같이하는 곳인데 책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테이블은 4개 정도? 암튼 공간이 크지 않다. 책 구경하다가 아메리카노(4.0)와 레몬에이드(4.5) 주문. 칵테일 같은 비주얼의 레몬에이드가 특이하다. 노래 선곡도 가게와 잘 어울리고 어두운 레트로 분위기와 은은히 나는 향냄새가 뭔가 편한 느낌을 줘서 마음에 들었다. 가까이 살았으면 아지트 삼고 싶었을 듯. 오픈날이 정해져 있지 않는 것 같다. 인스타로 공지를 올려주니 날짜를 꼭 확인해보고 가길 재방문의사🤷‍♀️ 오픈날이 랜덤이라..날짜와 시간이 맞는다면 또 가볼 수도?

서사와 플롯

경남 진주시 진양호로547번길 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