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브런치 카페답게 웨이팅이 심하다. 오래 기다렸는데 심지어 5시가 넘어서 브런치는 주문할 수 없었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럽진 않지만 딱 사진 찍기 좋은 정도. 음료는 가격에 비해 저렴한 느낌이지만 맛은 괜찮았다. (브런치는 맛있다고 들었다) 카페 자체로만 보았을 때 특출나게 좋달 것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내가 이곳을 좋게 기억하는 이유는 이곳에서 봤던 선셋이 정말 예뻤기 때문이다. 저녁에 가면 브런치는 먹지 못하지만 이곳에 앉아 해 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
애월 더선셋
제주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6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