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의 오래된 레스토랑입니다. 몇년전에 방문했다 오랜만에 들렀어요. 테라스 자리 자체는 분위기있는데 바로 차도에 도보가 좁은 편이라 매연과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해야 합니다 ㅎㅎ 하지만 벚꽃 시즌 막바지라 내부 만석이었는데 방음 안되는 까페처럼 시끄러워서 차라리 테라스가 나았어요 🫨 닭더페퍼 품절이라 돼지고기 해머 스테이크로 주문했는데 관자 바질크림 파스타와 조합이 좋았고 스테이크 익힘 정도랑 가니쉬 솜씨가 좋았습니다 :) 바질크림이 정말 넉넉해서 스프같았고 스프로 따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소고기 먹고싶으면 스테이크보다 샐러드가 나을 것 같고, 소보다는 돼지, 치킨을 더 잘하는 듯 해요! 예~전에 양재천 소개팅 맛집으로 유명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추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느낌이네요 ㅎㅎ
미에뜨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9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