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갑자기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해서 뽈레를 열심히 검색해 비를 뚫고 상암까지 왔네요. 은평에는 괜찮은 파스타 가게가 왜 없는걸까요? 메뉴는 트러플 크림파스타와 핫 비프 로제파스타를 주문했구요. 쉐프(겸 사장님?)님께서 친절하게도 맵지 않게 조리할지 물어보셨어요. '핫'이 빠졌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크림파스타도 트러플향 좋았어요. 오픈 키친에 요리하는 쉐프님도 멋지셨습니다. 다만 공간이 좀 작았습니다. 테이블이 바까지 합쳐 5개였으니 웨이팅 있을 수 있겠구요. 저희도 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메뉴를 보니 런치 파스타가 있던데, 가격차이 별로 안나서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ㅎ 종종 갈 곳이 생겨 기쁩니다 ^^

마노 사포레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8 두산더랜드파크 1층 1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