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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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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수색마트 2층에 위치한 화교 중식집 '청'에 다녀왔다. 두 번째 방문인데, 지난 방문때 짜장면과 볶음밥을 먹어봐서 이번엔 짬뽕밥과 우동을 시켜봤다. 전반적인 인테리어도 그렇고 요리도 그렇고 화교음식점 특유의 느낌이 강해 기대감이 컸다. 우선 짬뽕과 우동의 국물 맛은 상당히 깔끔했다. 면은 큰 특색이 없지만 특히 우동 국물은 안 먹은 술도 해장이 될만큼 좋았다. 탕수육은 지난번에 비해 바삭한 감은 적었지만 여전히 좋았다. 요즘은 꿔바로우 스타일의 탕수육이 유행이라 이런 덴뿌라 튀김이 가끔 생각난다. 굳이 찾아올 집은 아니지만 근처에 들렸다면 한번쯤 와서 먹어도 좋을 곳이다.

서울 은평구 수색로 25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