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뚝배기 먹고싶어서 갔지만 사장님께 설득당해서 전복낙지덮밥 먹고왔다. 내가 안경끼고 다니면 좀 어려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안경끼고 땀 뻘뻘 흘리는 귤모자 쓴 여자애가 혼자 들어와서 메뉴 추천해달라고 하고 그러니까 귀엽게 봐주신 것 같다ㅋㅋ 전복낙지덮밥이 좀 매운데 괜찮냐고, 매운거 잘 먹냐고 걱정해주시면서 메뉴 준비해주셨다. 잘 먹는다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는데도 걱정되셨나본지 쿨피스 하나를 서비스로 주셨다ㅠㅠ 나 매운거 잘 먹는데... 근데... 저건 진짜 매웠다. 입은 괜찮았는데 다 먹고 나서 뱃속이 난리남...ㅋㅋ 역시 내 장은 정확해,,, +) 깨끗한 화장실이 가게 안에 있어서 좋았다 9.0/10
전복마을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216 제주아모렉스가족호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