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가 오랜만에 왔는데 뭔가 확 밝아지고 깨끗해진 느낌 나물백반을 먹을까 어쩔까 하다가 일단 이집으로 한번 트라이 6000원 백반 생선에 소고기무국에 맛있게 먹었다 뒷집은 떡집인데 밥을 다 먹어갈때쯤 할머니 한분이 들어오셔서 떡을 사시고 떡집 사장님은 식당 사장님께 커피요~ 하고 말씀하시고 할머니는 자리에 앉으시고 식당 사장님은 할머니 가방에 떡을 넣어 주시고 믹스 커피를 한잔 타시고 내 식탁을 한번 스윽 보시더니 뭘 더 드릴껄 그랬나 하셔서 아니요 잘 먹었습니다 했더니 커피 한잔 드릴까? 하시네 ㅋㅋㅋㅋ 차에 커피 있어서 아니요 괜찮습니다 ㅎㅎ 하고 나왔는데 뭔가 훈훈하니 좋네 이 동네 분위기
전주식당
서울 강남구 광평로19길 15 목련타운아파트 상가 지하1층 15, 1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