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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꾸준히 블루리본에 선정된 곳이란 것을 대문에서부터 발견하곤 더욱 믿음이 가기도 했고, 식객에도 소개된만큼 권오길 사장님의 뚝심이 느껴지는 도톰한 칼국수의 면발은 역시나 좋았다! 특히, 걸쭉한 국물 속에서 오도독 씹히는 미더덕의 식감이 재미있고 존재감이 확실하다!!! 게다가, 조리방법까지 섬세하게 설명되어있기에 셀프조리를 하다가 망할(?)확률이 적다는게 큰 장점이다. (모래시계는 정말 굿 아이디어인듯!) 비오는 날에 방문하여 "순한 맛"을 먹었고 그 다음 방문에는 "매운 맛"에도 도전해봤는데 둘 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서 골라 먹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지극히 주관적이긴하나, 매운걸 잘못먹는 사람도 큰 어려움없이 먹을만한 맵기로 느껴졌다. 오히려 함께 먹는 겉절이 김치가 매콤하기에... 칼국수가 끊임없이 들어가게하는 마법(?)이...... 개인적으로 다른 궁금증에 냉모밀에도 도전했으나... 음... 이것은 생략하겠다..... 칼국수(8000)만큼은 푸짐하게 그리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곳! (+ 의자 뒷면, 식객의 권오길 사장님 캐릭터! 깨알재미 ㅎㅎ)

권오길 손국수

인천 서구 검단로 78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