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맛만 보고 계속 방문했던 곳인데 더이상 갈 일 없어서 씁니다 . 최근이라면 최근이었던 어느날엔가 방문했었어요 . 그 날 따라 주방에 키크고 수염나신 사장님 무슨 일이 있으셨던건지 유난히 더 불친절하셨어요 . 원래도 불친절했던 식당이고 한번도 친절한적 없었던 분이라 기대도 안했지만요 . 돈코츠라멘과 매운돈고츠라멘 . 모듬카츠정식을 주문했는데 저희 포함 두 테이블 있었어요 . 그런데 음식을 만들 준비도 하지 않고 나가시더니 가게 바로 앞에서 담벼락에 기대 앉아 폰 하고 전화하고 담배를 계속 피시며 10분 넘게 그러다가 들어오셔서 그 손으로 음식준비를 하시더라구요 .. 그래도 맛있으니까 먹고가자 하고 일행과 기다려서 40분만에 받은 음식 .. 돈코츠라멘은 아예 맹탕이더라구요 . 세번째 방문했던 만큼 잘 저어 먹어야하는걸 알고있었거든요 .. 카츠정식 밥은 일반 밥과 간장계란밥 둘 중 선택이 가능하여 간장계란밥으로 선택했는데 너무 비려서 먹기 힘들정도여서 그 수염난분께말씀드렸는데 보통이라면 다시해드릴까요? 또는 공기밥으로 변경해드릴까요 ? 라던지 하실텐데 원래 그래요 . 이러시더라구요 . 기분 더러워져서 그냥 바로 나왔네요 . 사장님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장사 그렇게하지마세요 이미 소문 나있지만 그러다 망해요 . 서비스교육부터 제대로 받으시고 인성챙기시길 바랍니다 .. 카츠는 맛있었어요 .. 동네 맛집 하나 잃은 것 같아 아쉽네요 .
상로스식당
경기 평택시 탄현로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