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돈코츠라멘 9,000 면추가 1,000 회기동에서 거의 유일하다 싶은 라멘전문점입니다. 늘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차슈 빼고는 모든게 다 좋습니다. 면, 국물, 식감 모든게 좋은데...차슈가 매일 걸립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점은 면을 일부러 설익힌다는 점입니다. 일본 현지에서처럼 면을 설익혀서 식감을 최대한 살렸다는 느낌입니다. 바리카타?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이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다시마를 채썰어 내주고 숙주도 같이 주는데, 확실히 식감이라는 음식의 장점을 극대화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씹히는걸 너무 좋아해서 잘맞기도 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꺼운 차슈가 좋더라구요. 근데 차슈 두께가 1.5mm라서 좀 아쉽습니다...싸먹기는 좋은데 말이죠. 본토라멘이 얇은 차슈긴 하지만서도.. 저는 두꺼운 차슈가 좋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나는 라멘 먹을때 차슈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라멘의 정수는 찐한 돈코츠 국물에 맛있는 면이면 되지 않냐. 일본의 하카타 라멘도 차슈가 얇지않냐. 나는 그런스타일이 좋다라고 생각하신다면 한 번 가보실만 합니다. 그래도 회기동에서 라멘 땡길때마다 가는 집이니까요.
하카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4길 7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