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MAXIMA

추천해요

2년

연신내도 힙한 동네였어...? • 휴식 파스타 13,000 간장 베이스의 은근히 매콤한 파스타. 하지만 짜지는 않아서 맘에 쏙 들었다. 새송이 버섯, 마늘, 가지, 양배추, 양파가 굵직하게 썰려 볶아졌고, 냉동 해산물 모듬도 조금 들어갔다. 아주 미니미니한 오징어와 새우 건더기를 조금씩 발견할 수 있었다. 이 가격이면 뭐 ㅎㅎ하고 웃으며 먹었다. • 하프 앤 하프 피자 (루꼴라 + 블루베리 크럼블) 20,000 - 루꼴라 피자 루꼴라가 맨 위에 한줌정도 올라갔고, 올리브와 방울토마토가 조금씩 섞여있는 아주 슴슴한 간의 피자. 절에서 피자를 만든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기도 ㅋㅋ -블루베리 크럼블 쿠키나 빵 부스러기같이 달달한 조각들이 피자 위에 올라가있고, 많이 달지 않은 블루베리 잼이 전체적으로 덮여있다. 디저트같은 느낌의 피자는 처음이었는데 새로웠다. 치즈와 블루베리 잼이 어우러진 단짠의 느낌은 뭔가 그릴치즈 생각이 나기도 했다. • 오늘의 차 - 바닐라 티 4,500 우려진 상태로 바로 나오기 때문에 루스리프 티인지 티백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향긋한 바닐라! 처음 마셔봤는데 꽤나 중독성이 있다. 기대 않고 마셨는데 아주 만족! • 총평 찾아가기는 조금 까다로울 수도 있을 법한 집. 그랬어도 연신내에서 망플 상위 랭킹인 티가 났다. 나는 일요일에 갔는데 테이블이 꽤 차 있었고 커플은 물론이고 4,6명 그룹으로 오는 손님들도 있었다. 카페 음료도 있고 와인, 맥주도 모두 구비되어 있다. 메뉴도 피자, 파스타부터 해서 밥, 떡볶이까지 전체적으로 퓨전의 느낌이 강한 식당. 조미료를 안 쓰고 만드는 집이라는게 더 맘에 들었다. 모든 메뉴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피자를 만들 때 마다 자꾸만 홀에 연기가 꽤 자욱해졌고, 그 때문에 주방쪽에서는 계속 환기중이었는지 꽤 추웠다.. 홀과 주방이 완전히 분리되어있는 구조는 아니다 보니 불가피한 상황이었던 듯 ㅜㅜ 동네였다면 배달도 많이 시켜먹고싶은 집이다!! 여러번 재방문 할 의사 있음! ㅎㅎ

휴식

서울 은평구 연서로26길 1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