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성비 맛집 음식은 식어도 맛있다! • 보글보글 터키 풍 함박스테이크와 계란 볶음밥 11,000 토마토 베이스의 소스와 치즈로 덮여있는 납작한 함박스테이크. 굳이 같은 그릇에 샐러드가 같이 나오는게 필수적인가 의아하기는 했다. 설마..샐러드를 익혀 먹는것도 터키풍....?ㅋㅋ 굵직하게 썰려있는 토마토 덩어리들이 매력적이었다. 계란볶음밥은 보크라이스 st • 텍스-멕스 볼케이노와 소보로 덮밥 11,000 텍스멕스 볼케이노는 다름아닌 칠리를 말하는 거였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는 아니긴 하지만 조금 매콤한 칠리 스튜맛이 강하게 났다. 키드니 빈이 들어간 것도 그렇고. 소보로 덮밥은 약간 간장돼지불백 느낌? 혹은 고기주는 냉면집의 고기+밥의 느낌이었다. 그닥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 총평 공간도 협소한 편이고 사람도 꽤 많았어서 그랬는지,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식당에서 먹을 때는 통 먹히질 않아서 진짜 거의 맛만 봤는데 벌써 배가 불렀다. 양이 워낙 많기도 해서 결국에 남은 함박은 모두 포장해달라고 부탁드렸다. 반찬가게에서 쓰는 그 사이즈의 포장용기에 깔끔하게 담아주셨고, 집에서 먹으니 와 이게 이렇게 맛있는 거였나??? 싶었고 존맛탱이었다. 심지어 냉장고에 넣었다가 빼서 차가운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말도안되게 맛있었다... 소스를 너무 잘 만들어놔서 와;; 이번을 통해 진짜 뭐 먹을때 기분이 이정도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거였다는 것도 많이 느꼈다.
윤씨밀방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5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