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숨은 빈티지 감성 베이커리 카페. 결정장애 유발하는 메뉴의 다양성! 디저트도 식사빵도 종류가 정말 많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방식인데, 메뉴별로 번호가 붙어있고 원하는 번호를 선택해 계산하면 된다. 혼자서 주문 하느라 더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으나 아쉽게 얼그레이 에클레어 하나만 먹었다. 에클레어의 하부는 마치 크로칸 슈 혹은 비스킷을 연상시키는 꽤 묵직한 텍스처였다. 얼그레이 크림은 당도를 조금만 덜어내도 더 맛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절인 무화과가 얼그레이에 딸려 오는 조합을 크게 선호하진 않는다. 그래도 어느정도 달 것을 예상하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다행이었다. 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었으면 메뉴 하나씩 다 먹어보고 여유있게 앉아서 책도 읽고싶다.
장미양과
충북 청주시 흥덕구 1순환로549번길 10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