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MAXIMA
좋아요
2년

신문로 골목에서는 나름 유명했던 일본 가정식집, 멘쯔가 어왜였는지 없어지고 몇 년만에 다시 생긴 식당이다. 멘쯔가 종종 그립다. 치킨은 허벅지살을 써서 촉촉하고 고기가 결대로 잘 찢어진다. 거의 게맛살처럼 쭈욱 분리된다. 말 그대로 그냥 치킨 샌드위치라서 두터운 치킨 조각, 피클, 빵이 전부다. 그래도 이 동네에서는 흔치 않은 메뉴라서 산책하다가 출출하면 먹고싶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던 치킨까스는 확인해보니 아예 없어졌다고 한다. • 레드핫 6,400 매운냄새가 새콤해서 코를 찌른다. 미국에서 맛 봤던 새콤한 매운맛이 생각났다. 은근 달콤한 맛도 있다. 롸카두들보다는 순하고 새콤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마요 6,900 두껍고 마일드한 치킨이 샌드되어 있다. 타르타르에는 스크램블 에그가 들어있어 특이했다. • 엉클조 8,300 메뉴 중 유일하게 로메인, 토마토가 들어가는 버거. 치폴레마요를 써서 살짝 매콤하다. + set 4,000 (프라이/포테이토스프 중 택1, 탄산 무한리필) 음료는 파운틴이 있는데, 펩시, 펩시제로, 사이다, 마운틴듀가 있다. 프라이는 무난무난. 스프가 궁금하긴 했지만 블로그 리뷰중에 그냥 크림스프같다는 글을 읽어서 그냥 프라이로 했다.

펀치스낵

서울 종로구 경희궁1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