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에 근처에 연 식당이 너무 없어서 오랜만에 뉴문을 찾았다.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공간이 널찍하고 룸도 있어서 광화문/경복궁 지역에서 소소하게 회식하거나 식사모임할 때 무난하니 적합한 식당인 것 같다. 직원분은 싹싹하고 친절했다. • 삼선짬뽕 11,000 과하게 맵거나 기름지지 않고 딱 평범한 느낌의 짬뽕이었다. 그런데 재료의 구성이나 신선도가 좀 아쉬웠다. 새우는 맨 위에 올라간 것 한 마리였다.. 냉채에서나 맛볼 것 같은 탱글함이긴 했으나 한 마리 뿐이었고, 다른 해물들은 좀.. 그랬다. • 우육탕면 11,000 국물에 점도가 좀 있다. 근데 이게 고기 국물이라서 생긴 점도라기보다는 녹말물을 풀어 만든 점도이다. 후추향이 매우 강한 우육탕면. 2301-16
뉴문
서울 종로구 경희궁2길 6 2층